제 710 호 혜원・상명꿈 장학금 수여식 개최
혜원・상명꿈 장학금 수여식 개최
▲혜원・상명꿈 장학금 수여식 (사진 출처: 상명대 커뮤니케이션팀)
지난 10월 14일 서울캠퍼스 사범관 401호에서 혜원・상명꿈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. 수여식은 최홍원 국어교육과 학과장을 비롯해 강옥희, 오민석 국어교육과 교수 등 대학 관계자들과 기탁자 천경훈 씨, 천경효 씨가 참석했다.
행사는 학과장 인사말 및 소개, 故정혜원 선생님 가족 대표 인사말, 장학증서 수여, 학생 소감 발표, 감사패 증정,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. 학교와 학생을 아꼈던 故 정혜원 교수님의 뜻을 되새기면서, 학생들의 학업 발전에도 큰 밑거름이 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.
혜원 장학금은 국어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의와 노력으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되는 국어교육과 2, 3학년 재학생에게, 상명꿈 장학금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연구 능력 및 학업 성적이 우수한 국어교육과 대학원생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이다. 이날 수여식에는 방효주, 주유라 학우가 혜원 장학금을, 황예인, 한원재 학우가 상명꿈 장학금을 받았다.
혜원 장학금은 국어교육과에 재직했던 故 정혜원 교수의 남편 故 천승걸 교수(前 서울대)가 지난 2000년도에 5,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면서 시작됐다. 이후에도 2011년, 2018년도에 각각 5,000만원씩 추가로 기탁하여 현재는 1억 5천만원이 적립되어 있다. 추가로 정 교수의 자녀 천경훈 교수(서울대), 천경효 교수(이화여대)가 상명꿈 장학금으로 매년 200만원씩 10년간 총 2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.
김지현 기자